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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완충자본

baristar 2024. 12. 6. 07:50

 

 

경기침체·고환율에…은행 새 자본규제 '슬로우 모드'

금융당국이 올 연말 도입 예정인 은행권 '스트레스 완충자본'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 자본규제가 도입되면 은행별로 규제비율이 최대 2.5%P(포인트) 상향되는데 고환율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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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완충자본(Stress Buffer Capital)은 금융권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예상치 못한 금융 충격이나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정된 추가 자본입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특정 위기 상황에서 충분한 자본을 확보해 잠재적인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특징

  1. 목적
    •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강화.
    • 위기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파산 또는 유동성 위기를 방지.
    • 경제적 충격이 실물 경제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
  2. 설정 기준
    • 각국의 금융당국이나 중앙은행이 특정 기준에 따라 요구.
    •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
  3. 구성 요소
    • 규제 자본(RWA, Risk-Weighted Assets): 위험가중자산 대비 요구되는 최소 자본.
    • 추가 완충자본: 위기 시 흡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추가 자본.
  4. 발동 조건
    •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만 활용.
    • 경제 상황이 안정되면 점진적으로 완충자본 요건을 낮춤.

활용 사례

  1. 바젤 III 규제
    • 바젤 III 규제에서는 스트레스 완충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기관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요구.
    •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자본 요건을 조정.
  2. 2020년 COVID-19 위기
    • 글로벌 경제가 충격을 받았을 때,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완충자본을 통해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

관련 용어

  •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금융기관의 자본이 극단적인 경제 상황에서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뮬레이션.
  • 자본 완충(capital buffer): 위기 시 위험 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본.

스트레스 완충자본은 금융기관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안전장치입니다.

 


바젤 III(Basel III)는 국제 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발표한 국제 금융 규제 프레임워크입니다. 바젤 II의 약점을 보완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주요 목표

  1. 금융기관의 자본 건전성 강화
    • 위기 상황에서 은행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요구.
    •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2. 리스크 관리 개선
    • 위험 측정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
  3. 시스템 리스크 완화
    • 금융기관의 도미노식 파산 방지.
    • 글로벌 경제 안정에 기여.

주요 내용

  1. 자본 요건 강화
    • 최소 자본 요건: 자본 대비 위험가중자산(RWA, Risk-Weighted Assets) 비율을 높임.
    • 최소 자기자본 비율:
      • 핵심 자기자본(Common Equity Tier 1, CET1): 4.5% → 6.0%
      • 총 자본 비율(Total Capital Ratio): 8% → 10.5%
    • 자본 완충(Buffer) 도입:
      • 경기 대응 완충 자본(Counter-Cyclical Buffer): 경기 과열 시 추가 자본 요구.
      • 보통주 완충 자본(Capital Conservation Buffer): 2.5% 추가 요구.
  2. 레버리지 비율(Leverage Ratio)
    • 은행 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최소 비율(3%) 요구.
    • 과도한 부채 의존 억제.
  3. 유동성 요건
    •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Liquidity Coverage Ratio):
      • 단기 유동성 위기(30일) 시 대응 가능하도록 고유동성 자산 보유.
    •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Net Stable Funding Ratio):
      • 1년 이상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 요구.
  4. 시스템 리스크 관리
    •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G-SIBs, D-SIBs):
      • 글로벌 및 국내 중요 은행에 추가적인 자본 요구.
    • 금융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위한 정책 강화.

도입 배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 많은 금융기관이 자본 부족으로 파산 위기에 처함.
  • 리스크 관리 실패 및 과도한 부채 의존으로 위기가 악화됨.
  • 기존 바젤 II 규제가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지 못했던 문제점 노출.

바젤 III의 영향

  1. 금융기관의 안정성 증가
    • 은행의 자본 수준과 유동성 관리 강화로 위기 대응 능력 향상.
  2. 자본 비용 증가
    • 추가 자본 요구로 인해 은행의 운영비용 상승.
  3. 대출 감소 가능성
    • 자본 비율 준수를 위해 대출 축소 또는 이자율 상승 가능.
  4. 금융 시장 신뢰도 회복
    • 강화된 규제로 인해 투자자와 소비자의 신뢰도 증가.

적용 시기

  •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 2023년 최종 시행 완료 목표였으며, 일부 규제는 연장 및 조정 가능.

바젤 III와 관련된 도전 과제

  • 소규모 은행의 규제 준수 부담.
  • 금융기관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
  • 글로벌 도입 속도와 강도 차이로 인한 규제 차익(Regulatory Arbitrage) 문제.

바젤 III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지만, 지속적인 조정과 실행 과정에서의 도전 과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